[홍아름Diary①]"고수희 선배, 실제론 친언니같아"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2.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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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무신' 촬영현장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홍아름이 MBC 주말드라마 '무신'(극본 이환경·연출 이환경)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한다.

'무신'은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시기의 고려를 배경으로 약 60여 년간 황제를 대신해 통치해오던 정권을 뒤엎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노예 출신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드라마.


약 200억원의 초대형 제작비를 통해 볼거리 많은 액션 사극을 선보일 '무신'은 김주혁, 김규리, 정보석, 홍아름, 주현, 박상민 등이 출연, '용의 눈물', '야인시대' 등 무게감 있는 시대극과 사극을 집필한 이환경 작가와 '로드 넘버원', '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극중 노비출신에서 최고 권력자에 등극하는 김준(김주혁 분)의 첫 사랑 여인 월아로 열연 중인 홍아름은 드라마 촬영장의 이야기들을 스타뉴스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그녀가 연기하는 월아는 사대부가의 핏줄이면서 최충헌의 노비로 살아가고 있는 비밀에 싸인 인물로 이후 비극적인 일을 겪게 되는 비련의 여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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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아름, 고수희, 조은숙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홍아름이 '무신' 초반부터 '볼매녀'(볼 때마다 매 맞는 여자)로 화제를 모으게 된 에피소드들을 연상케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난장 역의 고수희가 극중의 모습처럼 홍아름을 괴롭히고 있는 듯 장난스러운 표정이다.

홍아름은 앞서 MBC를 통해 "난장 역의 고수희 선배님은 평소에 너무 잘 챙겨주시고, 마음이 따뜻한 분"이라고 밝히며 "잘 때려주신 덕분에 큰 관심 받게 됐다"며 고수희에 대한 고마움과 시청자들의 걱정에 웃으며 답했다. 또한 "앞으로는 볼 때마다 매맞는 '볼매녀'가 아닌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여자로 불렸으면 좋겠다"며 애교 있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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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무신' 촬영현장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진 사진은 격구 대회 때 여자 배우들과 찍은 단체샷. '무신'에 함께 출연 중인 여배우들이 오순도순 모여 함께한 사진들이 촬영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미녀들의 모임'이라고 할 만한 여인들의 자태가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홍아름은 "드라마 속에서는 그 누구보다 혹독해도, 실제 촬영현장에서는 친언니같이 챙겨주는 가족 같은 사이"라며 "선후배 동료 분들과 즐겁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무신'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또한 앞으로 스타뉴스를 통해 공개할 저 월아의 모습도 지켜봐 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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