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나' 밀본들, '옥탑방 왕세자' 헤쳐모여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2.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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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위부터 시계방향)송옥숙, 이문식, 최우식, 안석환 ⓒ사진=SBS 제공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의 왕세자'에 명품 조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옥탑방 왕세자'에는 주연배우인 박유천과 한지민과 더불어 정유미, 이태성, 이민호, 전민서, 김소현, 정석원 등이 캐스팅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인기리에 방송됐던 SBS 사극 '뿌리 깊은 나무'의 밀본 출신들이 대거 다시 모여 눈길을 모은다.

우선 밀본 근거지였던 반촌의 수장이었던 '도담댁' 송옥숙이 박하(한지민 분), 세나(정유미 분)의 모친으로 출연한다. 또한 우의정이자 이중적 밀본 조직원 역할을 맡았던 안석환은 세자빈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한다.

또 반전의 주인공 정기준의 청년시절을 연기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최우식이 이번엔 왕세자을 보필하는 조선시대 '초식남' 도치산을 연기한다.


한마디로 밀본의 본원, 그를 돕는 도담댁, 배신자 이신적까지 밀본의 중요 인물이 한꺼번에 모인 셈이다.

여기에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로 일컬어지는 이문식이 왕세자 일당을 만나며 인생 최대의 난관에 봉착하는 표택수 상무 역으로 출연한다.

특히 SBS 드라마국의 김영섭 총괄은 첫 대본리딩 당시 이들 명품조연들이 나타나자 "흥행 보증수표들이 오셨군요"라고 환대하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는 후문.

명품 조연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옥탑방 왕세자'는 3월 중순 '부탁해요 캡틴'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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