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힘든상황 불구 '트리플' 봉사 강행..왜?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1.30 14:19 / 조회 : 6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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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스타뉴스


7인 걸그룹 티아라의 봉사 활동 공약 강행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티아라는 오는 2월1일 자선봉사단체 '함께 사는 사람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티아라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SBS '인기가요' 3주 연속 1위에 오른 뒤 회사로부터 받은 보너스 700만원 및 멤버들이 낸 300만원을 합친 1000만원으로 쌀과 라면 등의 물품을 마련, 독거노인들에 전달할 계획이다.

티아라 측은 만만치 않은 현 상황에도 불구, 봉사 활동을 강행하기로 30일 최종 결정했다.

그 간 자신들에 힘이 돼 준 팬들과의 약속 실행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 봉사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마음도 다시 한 번 가다듬고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까지 담았다.

티아라가 이번 봉사 활동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남다른 이유다.

이에 티아라는 이날 KBS 2TV '드림하이2' 촬영 때문에 부득이하게 빠질 지연을 제외한 효민 큐리 소연 보람은 물론 현재 다리 부상 중인 은정 및 29일 SBS '인기가요'에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노출 논란에 휩싸여 마음고생을 한 막내 화영까지 이번 봉사활동에 모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티아라는 '인기가요'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을 경우,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공약을 팬들 앞에 정식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티아라는 29일 '인기가요'에서 '러비더비'로 3주 연속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품에 안았고, 이번에 봉사활동 공약을 실행에 옮기게 됐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15일 '인기가요' 첫 1위 달성 직후에는 지하철을 타고 다음 스케줄까지 이동하며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는 공약을 이미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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