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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가 중국판으로 제작된다.
27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월 중국 방송을 목표로 MBC 예능국 한류콘텐츠 TF팀에서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를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 한국과 중국의 스타들이 출연하는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해에서 1부 촬영을 진행했는데 많은 팬들이 몰려오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회 분량으로 파일럿 방송된 후 정식 방송 여부를 타진한다. 파일럿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가 좋으면 향후 포맷 수출 등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중국 아이돌 및 배우를 비롯해 티아라 효민과 슈퍼주니어 규현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효민은 중국 아이돌 그룹 보보의 멤버 부신바와, 규현은 배우 루예소와 호흡을 맞춘다.
한편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는 2월 13~14일 중국 SMG 신오락에서 방송 예정인 밸런타인데이 특집으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