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설에도 스케줄 꽉꽉! 팬들 격려 큰힘"(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1.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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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사진=임성균 기자


"설에도 스케줄 꽉꽉!"

걸 그룹 티아라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최근 스타뉴스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소연 은정 효민 지연 화영 보람 큐리 등 7명 멤버 전원은 저마다의 특색이 있는 한복을 입고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티아라는 "이번 설에도 스케줄이 꽉꽉 채워서 열심히 활동하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설 연휴에 가족, 친지들과 함께 맛있는 것 드시고, 티아라 나오는 TV 시청하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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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사진=임성균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음악, 드라마, 광고,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달려온 티아라는 이번 명절에 쉴 수 있는지를 묻자 "휴가는 없다"고 답했다. 데뷔 후 거의 가족들과 명절을 보낸 적이 없다는 이들에게 설은 어떤 의미일까.

은정은 "명절 연휴에 찜질방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스케줄이 있다고 해서 정신없이 복귀한 기억이 난다"며 "그래도 올해는 용의 해에 맞는 명절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전국에 계신 88년생 용띠 분들 힘내라"고 전했다.

소연은 "올해는 소연이가 네 번째 리더가 됐다"며 "티아라 음원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여러 가지 좋은 소식을 많이 가지고 첫 출발하는 거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화영은 "쌍둥인데도 동생이라 세뱃돈을 항상 다르게 받았다"며 "어른들께 세배를 하고 나서 곁눈질로 효영 언니의 돈을 새어본 뒤, 사이좋게 나누자고 언니를 불쌍한 척 바라봤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티아라는 이번 설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멤버와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전이랑 떡국을 만들어 먹을 계획이다"며 "효민이가 대게 요리를 잘하고, 보람이와 지연이는 고기를 잘 굽는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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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사진=임성균 기자


티아라는 지난해 8월 복고풍의 '롤리 폴리(Roly Poly)'를 대히트시킨 이후 11월 초 '크라이 크라이(Cry Cry)'와 12월 말 다비치와 함께 발라드 '우리 사랑했잖아'를 연속 발표, 역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 초에는 신곡 '러비 더비(Lovey Dovey)'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음원 차트 정상에 등극, 최근 6개월 사이 4연속으로 음원 1위를 거머쥐는 저력을 보였다. 티아라의 '러비 더비'는 10일 현재도 여러 음원 차트 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날 티아라는 그동안 계속해서 자신들의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의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소연은 "데뷔 이래 가장 많은 고생을 한 거 같다. 현재 4월까지 스케줄이 꽉차있다.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오며 멤버 누구하나 성한 데 없이 잔병치레도 했지만, 그 가운데 팬들의 격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빨리빨리 좋은 곡으로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팬들이 질리거나 싫증내시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곡도 너무 좋았고, 좋은 마음으로 팬들 도 받아 주셔서 감사했다"며 해맑게 웃었다.

끝으로 티아라는 팬들에게 "'러비 더비' 활동을 마무리하면 곧바로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K팝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며 "다들 더 발전되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할테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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