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가장 애착가는 배우, 권상우"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2.01.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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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곽경택이 배우 권상우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

곽경택 감독은 1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스토리온 토크쇼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해 가장 애착이 가는 배우를 묻는 MC 이미숙의 질문에 "권상우다"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연기 외적인 부분 때문에 대중에게 낮게 평가받는 부분이 아쉽다"라며 "연기 외적인 이유들로 인해 권상우가 속상해하고 지쳐있는 모습을 여러 번 봤기 때문에 안타까움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지난해 곽 감독이 연출한 영화 '통증'에서 진정성 있는 멜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곽 감독은 "개인적으로 정말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시 한 번 기회가 된다면 재미있게 작업해 신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작품을 해 보고 싶다"라고 권상우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곽 감독은 다니던 의대를 포기하고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영화감독의 꿈을 키운 사연, 연이은 작품 실패로 수많은 인생의 배드신(Bad Scene)을 겪은 후 영화 '친구'로 82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스토리 등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대거 털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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