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정재형 곡 받기 위해 집까지 쫓아갔다"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2.01.17 11:27 / 조회 : 9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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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제공
가수 아이유가 정재형의 집까지 찾아갔던 사연을 밝혔다.


아이유는 17일 오후 방송될 KBS Joy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에 출연해 2집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 정재형 윤상 김광진 김형석 윤종신 이적 김현철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는 "누구의 곡이 제일 좋았냐"는 MC 이소라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정재형을 꼽으며 "곡을 받기 위해 정재형의 집까지 쫓아갔다. 제발 곡을 달라고 빌어서 어렵게 받아냈다"라고 말해 객석의 남성팬들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이소라는 "정재형이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보이긴 하지만 곡을 주는 타입은 아니다"라며 아이유에게 곡을 준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평소 이소라를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꼽아오던 아이유는 이 날 이소라의 곡 'Tears'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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