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양현석 vs 박진영 신경전 '여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1.16 08:33 / 조회 : 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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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불꽃 튀는 캐스팅 전쟁이 이어졌다. 양현석과 박진영의 신경전은 여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K팝 스타' 7회에서는 본격적인 캐스팅 오디션이 등장해 흥미진진한 경쟁이 계속됐다. 특히 캐스팅 오디션에서는 참가자들뿐 아니라,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 또한 참가자들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 긴장감을 더했다. 캐스팅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들은 임의대로 뽑은 순서에 따라 각 팀 캐스팅을 진행, 꼭 데려가고 싶은 참가자에 의해 단 한 장의 우선권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반전 소녀' 이하이를 두고 펼친 심사위원들의 캐스팅 경쟁이 눈길을 끌었다. 이하이는 캐시 영과 한 팀을 이뤄 기막힌 하모니를 뽐냈다. 이에 첫 순서로 캐스팅하게 된 양현석은 "기다렸어요. 이 팀이 나오길…저는 여지없이 이하이 씨를 꼭 YG에 모시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여기서 저에게 주어진 한 장의 우선권을 쓰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캐스팅 전쟁에 불을 붙였고 양현석이 "저도 우선권이 있는 거죠?"라며 강력하게 캐스팅 의사를 피력, 결국 이하이는 YG에서 2주 간 트레이닝이 결정됐다.

또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백아연과 손미진의 캐스팅에서도 심사위원 양현석과 박진영의 캐스팅 신경전이 이어졌다.


캐스팅 단계에서 보아가 "일관성 있게 청아하고 습관이 없는 노래 스타일"이라며 백아연을 캐스팅한 뒤 순서를 헷갈린 양현석이 먼저 발언하려하자 박진영은 "제 차례입니다"라며 손미진을 캐스팅했고, 이에 양현석은 아쉬움이 남는 표정을 지었다.

그런가하면 댄스 유망주들의 만남 이승훈, 박정은, 최래성 팀은 뛰어난 무대 구성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승훈, 박정은, 최래성은 노래 가사에 맞아떨어지는 독특한 인트로와 안무, 자신만만한 랩 실력을 과시,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보아는 "안무를 너무 잘 짰다"며 파격적으로 세 명을 동반 캐스팅했다.

그 외, 캐스팅 오디션 1라운드에서 양현석은 지적 받았던 음정 부분에서 확연한 발전을 보인 에린 영과 줄리 팀을 동반 캐스팅했고, 본인에게 어려운 외국어임에도 한국말 랩 가사를 잘 소화한 중국인 참가자 장항을 캐스팅했다.

또 박진영은 제2의 유재하 윤현상과 이하이와 한 팀을 이뤄 고혹적인 목소리를 뽐냈던 캐시 영을 캐스팅했다. 보아는 성대결절로 고전했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지닌 박제형을 캐스팅하는가하면, 2PM의 '이 노래'를 열창한 백지웅과 김수환을 팀으로 엮어보겠다며 2주간의 트레이닝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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