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나쁜남자 벗고 '훈남' 컴백..윤진서와 호흡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2.01.10 18:39 / 조회 : 6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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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온주완 나쁜 남자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훈남으로 돌아온다.


10일 tvN에 따르면 온주완이 tvN 첫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 남자'의 주인공 차진오 역으로 발탁돼 윤진서와 호흡을 맞춘다.

'일년에 열두 남자'는 평범한 잡지사 여기자 미루의 열두 별자리 남자와의 연애담을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물. 지난 2005년 독일에서 출간돼 인기를 얻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드라마 '대물' '스타일'을 탄생시킨 오종록PD가 연출을 맡았다.

온주완은 주인공 미루(윤진서 분)와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29살 진오 역을 맡아 열연한다. 상대배우 윤진서와 어릴 적 친구였다가 연인으로까지 발전하지만 결국 성격차이로 이별을 하게 되고, 이후 재벌녀 해라와 사귀며 신분상승의 기회를 얻는 인물.

겉으로는 치밀하고 성공을 위해 뒤도 보지 않지만 속으로는 순수하고 로맨틱한 진오 역을 통해 전작과는 다른 훈훈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SBS '내사랑 내곁에'에서 맡은 나쁜 남자에서 다시 '훈남'으로 돌아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온주완은 "엇보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깨알 같은 에피소드들이 마음을 잡았다" "중 진오는 남자들이라면 한 씩 해봤을 고민과 실수를 통해 성장을 하는 캐릭터다. 이번 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고 공감가는 배우로 다가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2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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