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유하나, 로맨틱 결혼식 비하인드컷 공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1.12.18 10:1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아이웨딩 네트웍스 제공


배우 유하나와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이용규 선수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스포츠 스타 김태균, 윤석민, 김상현, 이범호와 배우 박선영, 임수향 등 500여 명 하객들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스포츠마니아이자 이용규와 친분이 있는 배우 김수로가 사회를 맡았으며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이 주례로 나섰다. 축가는 가수 린과 케이윌이 불렀다.

image
ⓒ사진=아이웨딩 네트웍스 제공


허구연은 "운동장에서는 작은 거인 이지만 집에서는 작은 이용규가 되어야 하며, '커트의 귀재'인 이용규 선수지만 집안에서의 커트는 곤란 하다"고 말해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수 린은 'LOVE'를 열창하여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간주가 흐르는 동안 린의 요청에 의해 신랑 이용규가 귀여운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두 번째 축가를 맡은 가수 케이윌은 노래 가사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 마다 신랑이 신부에게 입맞춤 할 것을 주문해 두 사람의 사랑스런 입맞춤이 이어졌다.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신랑 이용규의 소속팀 기아 타이거즈의 홈인 광주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신부 유하나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카메라가 어색한 듯 굳은 이용규의 모습도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6월께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이날 결혼에 골인했다. 또 하나의 스포츠 스타-미녀배우 부부의 탄생에 더욱 큰 관심이 쏠렸다.

이용규는 KIA 타이거즈의 주축 외야수로, 지난 2003년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했다. 2006 도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활동했으며 잘 생긴 외모로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다.

유하나는 2006년 대만 영화 '6호 출구'(六號出九)로 데뷔했다. 이후 '방양적성성'(方羊的星星)등에 출연하며 대만에서 높은 인기를 모았다. SBS '조강지처클럽'(2008),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2009), SBS '파라다이스 목장'(2011)등 드라마와 영화 '육혈포 강도단'에 출연했다.

image
ⓒ사진=아이웨딩 네트웍스 제공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