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권민중, '애정만만세' 출연 "검토"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12.07 10:59 / 조회 : 15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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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중(35)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가운데 출연 중이던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의 향후 출연 여부가 불확실하다.

드라마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권민중씨의 향후 출연 여부는 검토중이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제작진 측은 사고 상황을 뒤늦게 자세히 전달받은 뒤 권민중의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권민중은 현재 방송중인 '애정만만세'에서 강재미(이보영 분)의 전 남편 한정수(진이한 분)를 뒤에서 지원하는 사업가 문이사 역을 맡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해 사고를 낸 혐의로 권민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민중은 이날 오전 2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자신의 SM5 승용차를 몰고 가다 주차돼 있던 이모씨의 승용차 뒷범퍼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8%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권민중은 조사에서 청담동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진술했으며,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새벽 귀가했다.

권민중은 1996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출신으로 1997년 영화 '투캅스3'으로 데뷔했다.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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