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신호위반? 연애금지령위반 의미..오해없길"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1.23 08:33 / 조회 : 1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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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선예 ⓒ스타뉴스


5인 걸그룹 원더걸스 리더 선예(23)가 방송에서 자신의 열애 사실을 당당히 공개하던 중, '신호위반'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선예는 23일 0시12분부터 20분까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번 연속 글을 남겼다. 선예는 2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열애 사실을 고백한 뒤 팬들에 첫 심경을 직접 전한 것이다.

선예는 "'신호위반'에 오해하실 분들이 있으신 것 같네요. 신호위반이라고 한 이유는 피디님께서 '공개 연애 허락'을 하시기 전에 좀 더 일찍 연애를 시작했던 거라서 그런 표현을 썼던 거예요. 하하. 제게 행복한 일을 저를 아끼시는 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선예는 원더걸스의 프로듀서이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이 최근 멤버들의 연애 금지령을 해제한 것과 관련, 자신이 앞서 열애를 시작했기에 '신호위반'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

또 선예는 이번 글을 통해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자랑치 않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모든 것 덮어주고 믿으며 소망하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연애를 공개한 이유는 자랑하기 위해서가 절대로 아닙니다. 제게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한 소식이기에 굳이 숨기며 거짓말하며 지내는 것이 오히려 저에겐 부담이었습니다"라며 "기쁜 일을 함께 나누며 같이 기뻐할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정말 축복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예는 '강심장'에서 "사실 몇 개월 전에 만나게 된 분이 있다. 함께 축하받고 싶어서 스스로 말한다"라며 일반인 남성친구와 열애 중임을 밝혔다.

애칭을 묻는 질문에는 "서로 행동이 어리바리해서 '찐따'라고 부른다"라고 수줍게 말한 뒤 "한국에 있는 분이 아니라 교포 분이며 외국에 오래 살고 있는 연상의 남자친구인데 나중에 때가 되면 더 많은 것을 함께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선예의 측근에 따르면 선예는 현재 열애 중인 일반인 남자친구와 미국에서 처음 만났다. 교제 기간은 1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예의 남자친구는 현재도 미국에서 생활 중이다. 선예 역시 지난 2009년부터는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 때문에 미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편 선예가 속한 원더걸스는 최근 국내 정규 2집을 발표, 현재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로 각종 음원 차트 및 가요 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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