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빅뱅', 韓최초 'MTV EMA'수상.."놀랍고 감사"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1.11.07 07:40 / 조회 : 18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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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MTV EMA 월드와이드 액트 부문 수상 소감 영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이 국내 가수 최초로 '2011 MTV 유럽 뮤직 어워즈'(이하 '2011 MTV EMA')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빅뱅은 6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에서 열린 '2011 MTV EMA' 에서 '월드와이드 액트' 부문 최종 우승자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빅뱅은 이날 수상 직후 "놀랍고 감사하다. 이 상은 팬들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값지고 기쁜 것 같다"며 "V.I.P(빅뱅 팬클럽 이름)에 감사드리고 이번 계기를 통해서 한국음악과 빅뱅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빅뱅은 이날 '2011 MTV EMA' 전체 행사 중 맨 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상을 받을 만큼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이날 시상식을 통해 대성과 지드래곤은 동료 멤버들인 탑 태양 승리와 함께 오랜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빅뱅은 '월드와이드 액트' 부문에서 에서 유럽대표 레나, 북미대표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프리카·인도·중동대표 압델파타, 남미대표 리스타트 등과 경쟁을 벌였다.

'월드와이드 액트상'은 'MTV EMA'가 세계 각 지역의 음악과 그 다양성을 지구촌에 곳곳에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으로, 빅뱅이 그 첫 번째 수상자가 됐다.

앞서 빅뱅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중화권 스타 주걸륜 및 일본의 이그자일 등을 제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가수에 선정되면서 전 세계 유명 가수들과 함께 큰 관심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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