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간 '청불2' 승부수는 '걸그룹 어부 만들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11.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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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청춘불패2'가 걸그룹 어부 만들기에 나선다.

오는 12일 첫 방송하는 '청춘불패2'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의 한 어촌에서 진행된다. 강원도 홍천 유치리에서 진행된 시즌1의 경우 농촌의 특색을 살려 벼, 채소, 과일 등 각종 농작물을 재배해 눈길을 끌었다.


시즌 1 멤버 구라하의 경우 모내기를 하며 이앙기를 직접 운전하기도 했고, 트랙터 자격증에 도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즌2 배경이 어촌으로 결정된 것이 알려진 뒤 시청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걸그룹 멤버들이 어떤 일을 하느냐는 것이었다. 걸그룹들이 보여줄 어촌 생활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시즌2에서 걸그룹들은 어부로 거듭날 예정이다. 고기잡이에만 그치지 않고 대부도 현지에 맞는 각종 수산업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정성을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김호상 책임프로듀서(CP)는 스타뉴스에 "시즌2 근거지가 어촌인만큼 '어부 되기'에 기본적으로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라며 "어로작업을 기본으로 어촌에 맞는 각종 활동들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G8 멤버들은 대부도 앞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활동에, 양식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CP는 "1년간 물고기를 잡고 키우면서 아이돌들이 어촌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시즌2에서도 시즌1과 마찬가지로 농사와 가축 기르기가 계속된다. G8 멤버들은 인근 경작지에서 각종 채소를 재배해 '무공해 밥상' 만들기에 나설 예정이다.

또 소, 개 등 가축도 아이돌 촌에서 기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당나귀가 추가됐다. 아이돌촌 인근에 당나귀 사육 농장이 있는 것이 고려됐다. G8이 기를 가축들의 축사는 현재 건축 중이다.

한편 '청춘불패2'에는 소녀시대 써니·효연, 카라 강지영, f(x) 엠버, 미쓰에이 수지, 레인보우 고우리, 씨스타 보라, 쥬얼리 예원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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