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
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벌레까지 잡아먹었던 정글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광희는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하 정글의 법칙) 촬영차 방문한 악어섬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광희는 "얼마 전 아프리카에 다녀왔다"라며 "섬 안에 가두더니 씻지도 못하게 하고 밥도 안주더라. 아이돌인데 살을 다 타게 했다"라고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어 "무조건 자급자족이었다. 그렇다고 열대과일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벌레들만 우글거렸다. 처음엔 벌레들이 징그러웠는데 2, 3일 지나니까 지네까지 먹었다. 그것도 없어서 못 먹는다"라고 말했다.
또 "먹을 게 없어 누워 있다가 뱀이 보여서 김병만에게 잡아달라고 했다"라며 지네에 뱀까지 먹어야 했던 생활을 털어놨다.
광희는 "아이돌인데 씻지도 못하고 꼬질꼬질하게 지냈다. 밥도 못 먹고 6kg이나 빠져서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희가 출연한 SBS '정글의 법칙'은 지난달 28일 첫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