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수다'표 가왕은? 알고보니 김흥국 '폭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10.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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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수다'의 가왕은 바로 김흥국이었다.

화제속에 방송된 MBC '웃고 또 웃고' '나도 가수다'의 가왕 특집에서 가수 김흥국이 출연해 의외의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된 '나도 가수다'는 시작부터 모자이크로 모습을 가린 '가왕' 김흥국의 모습을 공개했으나, 개성만점 김흥국은 모자이크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모습과 목소리로 웃음을 안겼다.

김흥국은 "심사 기준은 엄격할 것이다. 왜냐면 가왕이기 때문에 대충해선 안되고 가왕답게 하겠다"며 말문을 열었으나 "슬슬 방송 시작하려고 하고 있는데 '나가수'에서 연락이 왔다. 어쩐지 올 일이 없는데. 나 여기 나오면 안돼"라며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기도 했다.

한편 제작진은 "'나도 가수다'는 가왕 특집을 맞이해, 지난달 방송돼 화제가 됐던 '가왕' 조용필 특집 출연 당시의 '나는 가수다'의 중간평가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시비킴(김두영)은 '레게파티', 조간우(추대엽)는 '59년 왕십리', 옥수역(김세다)은 '내게 사랑이 오면', 김경혹(유도균)은 '사나이 가는 길', 정재범(정성호)은 '호랑나비', 방정현(정명옥)은 '흔들흔들' 등 김흥국의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원곡자도 깜짝 놀랄 정도로 가수 뺨치는 가창력과 재해석을 선보여 김흥국을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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