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한류스타 예감, 벌써부터 기분좋죠"(인터뷰)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0.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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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드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순정만화의 주인공 같은 미소년 여섯 명이 모습을 확 바꿨다.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남성 그룹 보이프렌드의 새 무대다. 앳된 모습을 벗고 힘이 넘치는 군무로 남성미를 자극하더니 무대 위에서 미소를 띠는 여유도 생겼단다. 5개월 만에 기분 좋은 변화를 겪은 여섯 명의 남자친구 보이프렌드와 마주 앉았다.


탄탄한 근육에 자신감 넘치는 말투까지, 제법 신인 티도 벗었다. 초식남 이미지에 야성미도 덧칠했다. 부쩍 성장한 만큼 이번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남달랐다.

"데뷔 무대만큼이나 떨렸지만 이제 여유가 조금 생겼나 봐요. 제법 터프해지고 남자다워졌다는 얘기도 많이 듣죠. 이만하면 든든한 남자친구 아닌가요?"(동현)

누나 팬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던 미소년들이 제법 의젓한 남자친구가 됐다. 이들의 변화를 대변하듯 타이틀곡 제목도 '내 여자 손대지마'다. 직설적인 말이지만 수줍은 고백을 담은 노래. 멜로디는 달달하다. 카라 인피니트 등의 히트곡을 작업해온 '스윗튠'이 보이프렌드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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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드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애완돌'이란 수식어에 걸맞게 풋풋한 매력으로 십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보이프렌드는 두 번째 앨범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쏟아 부었단다. 팀 내 랩을 담당하고 있는 광민은 샤방샤방한 미소 대신 강렬한 눈빛을 보낸다. 화사한 무대는 여전하지만 얼굴에서 여유가 느껴지고 자신감이 느껴지는 이유다.

"짧은 머리에 남자다운 표정도 매일 연습했죠."(민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근육도 만들었어요. 저희가 근육 있다고 하면 팬들도 많이 놀랄걸요?"(동현)

보이프렌드는 데뷔 전부터 잘생긴 외모로 여학생들을 설레게 했다. '리틀 김현중'으로 불린 영민-광민 형제와 '유승호 도플갱어' 정민, '케이윌 미소년 백댄서' 민우 등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후끈 달궜다. 곱상한 외모에 이제는 근육질 몸매도 더해져 '반전 매력'을 풍기는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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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드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벌써부터 한류스타 예감도 감지된다. 일본 팬들이 방송에 직접 찾아와 응원을 해주는가 하면, 매일같이 연습실로 찾아오는 열성 팬들도 부쩍 늘었다. 별다른 해외 프로모션을 해본적도 없어 이런 해외 팬들의 응원이 아직은 낯설기만 하단다.

"최근 팬 사인회 때에는 일본 중국 태국 분들도 찾아와 주셔서 놀랐어요. 온라인에는 남미, 중동 지역에 사는 팬들도 꽤 있더라구요. 한류스타,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설레는 걸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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