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검'PD "연이은 풍자..인간세상의 부조리 그리고파"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10.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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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범죄수사극 '뱀파이어 검사'가 연이은 사회 풍자로 눈길을 끈다.

15일 '뱀파이어 검사' 이승훈PD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사회 풍자적 스토리와 뱀파이어 검사가 갖고 있는 캐릭터의 속성과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뱀파이어 검사'는 첫 회에서 젊음을 유지하려는 욕망과 돈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아이의 피를 자신에게 수혈하게 했던 사건을 그려 경종을 울렸다. 2회에서는 배우와 감독 사이의 갈등과 실화영화를 둘러싼 맹점에 대해 해부하며 메시지를 전했다.

이PD는 "기획할 때 뱀파이어 검사 민태연을 딜레마 있는 캐릭터로 설정했다"라며 "인간과 함께 살아야 하면서도 인간의 피를 마셔야 하고, 인간의 피를 먹어야 하면서도 인간을 지켜야 하는 검사란 직업을 가진 숙명적 존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간의 입장에서 사회의 고질적 문제를 보는 것보다 뱀파이어의 시선에서 보는 게 더욱 울림이 클 것이라 예상했다"라며 "뱀파이어가 인간 세상의 부조리한 현상을 직면할 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그리려 했다"라고 덧붙였다.

'뱀파이어 검사'는 방송 말미에 건물 옥상 등에서 민태연(연정훈 분)이 인간들과 대화를 나누며 삶에 대해 회의적 시선을 보이는 장면이 들어간다.

이PD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가는 것이 뱀파이어가 인간에 대해 깨달아가는 과정이라면, 인간과의 대화 장면은 뱀파이어가 사건 해결을 통해 느낀 감정 변화를 표출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뱀파이어 검사'는 피로 푸는 수사물을 콘셉트로,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대한민국 검사가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능력을 이용해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12부작 드라마. '별순검'의 김병수PD, '최종병기 활'의 카메라팀, '바람의 파이터'의 이홍표 무술감독 등 최고의 스타제작진과 전문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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