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병원' 윤태영 "격투기 장면위해 12kg 감량"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10.13 15:04 / 조회 : 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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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태영 ⓒ사진=최준필 인턴기자


배우 윤태영이 드라마를 위해 10Kg 넘게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윤태영은 13일 오후 2시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토요드라마 '심야병원' 제작발표회에서 "격투기 연기를 펼치기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작품에서 윤태영은 심야병원 원장 허준 역을 맡아 MBC '2009 외인구단'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허준은 눈앞에서 괴한에게 아내를 잃은 후 대학병원을 나와 범인을 잡기 위해 격투기장을 전전하던 천재 외과의로, 위험한 제안을 받은 뒤 비밀의 심야병원 원장이 된 인물이다.

윤태영은 "과거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에서 이병헌씨의 상대 권투선수로 나와서 액션을 하는데 크게 힘들지 않았다. 다만 역할이 들어왔을 당시 제가 89~90kg이 나갔다. 그래서 12Kg 정도 감량을 했다. 촬영하면서 식단조절과 운동을 하느라 힘이 들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격투기와 외과의사 역할을 오가는 윤태영은 "굉장히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교습도 많이 받았다. 촬영해서 꼼꼼히 모니터를 많이 했다"라며 "격투기 장면이 이 드라마에선 소소한 부분이다. 뒤로 갈수록 큰 액션이 많다. 촬영하면서 조금 다치기도 했는데 멋지게 나와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야병원'은 지난해 'MBC 일요 드라마 극장'에 이어 MBC가 선보이는 새 단막극. 아내를 잃은 의사가 살인범을 잡기 위해 심야에만 영업을 하는 수상한 병원을 개원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10부작 단막 드라마.

한 편 한 편의 완성도를 위해 다섯 명의 감독(최은경, 권성창, 정지인, 최준배, 이재진)과 다섯 명의 작가(이현주, 고정원, 이지영, 원영옥, 김현경)가 제작에 참여한다.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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