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재인' 박민영, 상큼미소 '백의의 천사' 변신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10.04 20:07 / 조회 : 9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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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백의의 천사'로 변신했다.


4일 공개된 드라마 스틸컷에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 혈혈단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백의의 천사로 거듭나기 위해 명랑하게 살아가는 윤재인으로 분한 박민영의 모습이 담겼다.

박민영은 극중 간호조무사인 윤재인 역을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긴 머리 스타일을 버리고 단정한 단발머리로 과감하게 변신한 상황. 이번에는 분홍색 유니폼을 입고 초침달린 손목시계를 손목에 차고, 혈압계와 체온계를 든 트레이를 손에 들자 간호조무사의 모습으로 100% 빙의됐다는 평가가 쏟아졌다는 반응.

박민영은 극 중 간호조무사 역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바쁜 촬영시간 틈틈이 간호조무사들의 시범을 보고 익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병실침대의 시트를 갈아주는 장면에서도 몇 번의 연습 끝에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내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고.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극중 윤재인이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부분이 천정명-이장우와의 만남에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라며 "박민영은 밝고 맑은 모습으로 힘차게 살아가고 있는 윤재인 역에 1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다부진 간호조무사 윤재인으로 변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박민영의 열정에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김영광(천정명 분)과 천성이 밝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윤재인(박민영 분)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인생에 관한 감사와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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