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日입국거부 "일정연기 불가피..재출국"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8.31 16:04 / 조회 : 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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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씨엔블루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밴드 씨엔블루가 비자 문제로 일본 입국이 거부돼 스케줄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씨엔블루는 31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공항에서 비자문제로 인해 입국이 거부됐다. 현재 씨엔블루는 일본 측과 조율 중이다.

씨엔블루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일본에서 공연 등 수익이 발생하는 때에는 흥행비자가 있어야 하는데 이번 일정은 일본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및 현지 언론 인터뷰 등이라 준비하지 않았다"며 "현지 측과의 소통에서 오류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당초 씨엔블루는 9월 1일부터 일본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내로 다시 복귀, 흥행비자를 받은 뒤 재출국 해야 되는 상황이다.

씨엔블루 측은 "예상치 못한 입국 거부로 예정된 스케줄을 연기했다"면서 "하루 빨리 일본 측과 조율해 이상 없이 프로모션 일정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비스트와 포커즈도 같은 이유로 입국 심사가 길어졌고, 예정된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한편 씨엔블루는 9월24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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