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꼬꼬면' 로열티 많지않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7.27 11:59 / 조회 : 59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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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사진=이명근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자신이 아이디어를 낸 '꼬꼬면' 라면의 제품 출시 소감을 밝혔다.

이경규는 27일 오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제가 낸 아이디어로 '꼬꼬면'이 제품화하게 돼 무척이나 명예롭고 영광스럽다"며 "정말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경규의 꼬꼬면은 지난 3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라면의 달인 콘테스트에서 독특한 조리 방법으로 화제를 모았다. 닭육수를 이용,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맛있는 라면", "맛과 영양이 조화를 이룬 라면"이라는 등 극찬을 받았다.

오는 8월 초 한국야쿠르트에서 '꼬꼬면'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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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라면 콘테스트 당시 '꼬꼬면'의 모습 <사진=화면캡처>
그는 "제품의 만들어지는 중간 중간 참여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봤다"며 "소비자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좋은 제품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먹을거리라 소비자들의 안전을 생각해 항상 주의를 해달라고 했다"며 "소비자들께서도 즐겁고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이번 '꼬꼬면' 출시와 관련 상표권자인 이경규에게 소정의 사용료(로열티)를 지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규는 "생각보다 (로열티가) 많지 않다"며 "많은 분들이 '꼬꼬면'이 출시돼 제가 떼돈을 벌었다고 생각하시는 데 그렇지 않다. 사실 라면은 수익이 많지 않은 제품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꼬꼬면'은 봉지라면 1종, 컵라면 2종 등 총 3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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