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26일 마무리…아나운서 3명 선발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6.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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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방송 화면


MBC가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3명의 신입 아나운서를 선발했다.

22일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행된 '신입사원' 마지막 녹화에서 최후의 5인이 대결을 벌인 가운데, 최종 우승자로 3명을 결정했다.


이날 녹화에선 먼저 지난주 19일 방송에서 예능과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을 미션으로 6명의 도전자 정유진, 장성규, 이윤하, 김대호, 김초롱, 오승훈 가운데 탈락자 1명이 공개됐다.

탈락자 발표 후, 생존자 5명이 뉴스 진행, 라디오 DJ, 예능 MC, 스포츠 중계 등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부문을 선택해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최종 관문에 도전했다.

MBC 신입 아나운서가 탄생하는 최종 라운드인 만큼 안광한 부사장과 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 최재혁 아나운서 국장 등 임원들도 출연해 심사에 참여했다.


'신입사원'은 당초 선발 인원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로 시작했기에, 몇 명의 신입사원이 탄생할지도 궁금증을 모아 왔다.

관계자는 "아무래도 MBC 신입 아나운서를 뽑는 만큼 최종 합격인원은 경연진의 결정이 반영됐고, 그간 방송을 쭉 지켜보고 회사 인력 상황 등을 고려한 뒤 3명을 뽑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많은 관문을 통과하고 MBC 신입 아나운서의 꿈을 이룬 주인공이 누구인지 마침내 공개되는 결과에 기대가 쏠린다.

이날 녹화를 통해 확정된 최종 합격자는 오는 26일 '신입사원' 마지막 방송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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