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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수(왼쪽)와 정희정 아나운서ⓒ사진=본인미니홈피 |
프로농구 부산 KT 김도수(30)와 SBS골프채널 정희정(31) 아나운서가 오는 26일 결혼한다.
7일 오전 정희정 아나운서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26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고 결혼소식을 알렸다.
정 아나운서는 "김도수 선수와는 경희대학교 00학번 동기이다. 재학 당시부터 소개팅 제의가 여러 차례 들어왔지만 그때는 인연이 아니었는지 서로 만나지 못했다"라며 "본격적인 연애는 지난 해 9월부터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9개월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정 아나운서는 "예비신랑이 농구선수라 결혼을 하고도 시즌 중에는 서로 떨어져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다"라며 "아쉽지만 내 운명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한편 정희정 아나운서는 현재 SBS 골프채널에서 '골프 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결혼 후에도 활발히 방송활동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