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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의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이 루마니아에 수출됐다.
2일 SBS에 따르면 '신기생뎐'은 SBS 드라마 중 최초로 루마니아에 수출이 결정, 오는 7월부터 안테나(Antena)TV 그룹의 Euforia Lifestyle TV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신기생뎐'의 해외 수출을 진행한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루마니아가 그동안 수입했던 한국드라마들을 살펴보면, 사극스타일 드라마에 관심이 많은 국가인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기생뎐'이 자국에서 어느 정도 반응을 일으키느냐에 따라, 차기작으로 검토 중인 이준기·한효주가 출연한 드라마 '일지매' 수입여부도 결정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SBS '신기생뎐'은 '하늘이시여'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등 히트작을 탄생시킨 임성한 작가의 작품이다.
신인배우 임수향과 성훈이 주연으로 전격 발탁돼 화제가 됐으며, 지난 달 31일 방송에 서 드디어 시청률 20% 고지를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