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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임성균기자 |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와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병헌이 오는 6월 5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 필름 엔터테인먼트 페스티발 '스크린 싱가포르'에 참여한다.
'스크린 싱가포르'는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 관여하는 제작자, 연출자 그리고 연기자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비즈니스 페어 및 엔터테인먼트의 장으로 국제 영화계에 큰 획을 긋고 있는 영화제다.
8일 동안 열리는 이 페스티발에서 할리우드, 유럽, 그리고 아시아 필름들의 프리뷰와 레드카펫 프리미어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발의 하이라이트인 할리우드 레드카펫 프리미어에는 두 번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인 톰 행크스와 아시아와 할리우드를 함께 대표 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인 이병헌이 초청돼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제의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한류대표주자로서 이름을 날리고, 할리우드에서도 이미 '지 아이 조'로 이름을 알린 배우로서 아시아와 할리우드를 이어줄 수 있는 대표 배우인 이병헌을 초청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싱가포르에서 이병헌이 출연했던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개봉된다.
'악마를 보았다'는 이미 토론토 영화제,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 선댄스 영화제 등 해외 우수 영화제들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