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원작자 호죠 츠카사, 이민호 응원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5.09 08:23 / 조회 : 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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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죠 츠카사(위)와 한국판 '시티헌터'


탤런트 이민호가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원작자 일본의 호죠 츠카사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호죠 츠카사는 최근 진행된 '시티헌터' 제작진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극중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 통신망 팀의 이윤성 역할을 맡은 이민호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드러냈다.

호죠 츠카사는 세계 최초로 드라마화 되는 '시티헌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주연배우 이민호에게 "멋있는 한국판 '시티헌터'의 료를 만들어 달라.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호죠 츠카사의 '시티헌터'는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주인공 사에바 료가 냉철한 사립탐정으로서 사회의 악을 물리치는 한편 인간적이고 허당스러운 면모를 발휘하며 극적 재미를 안겨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 출간 직후부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원작의 큰 인기 탓에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시티헌터'를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하겠다는 제안이 쏟아져 나왔던 상황. 그러나 이 중에서도 한국의 제작사 SSD에게만 허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작자 측은 "원작자 입장에서 그동안의 다른 제안은 '시티헌터'를 드라마화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러던 중 SSD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구성단계의 아이디어가 매우 참신했고, 열의가 느껴져서 제안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원작에 대한 방대한 분석을 통한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았고 만화와 '시티헌터'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 신뢰감이 들었으며 또한 시티헌터의 탄생과정을 그린 시티헌터 비긴즈에 해당하는 부분과 동경의 시티헌터에 국한하지 않고 전 세계를 배경으로 서울, 뉴욕 등, 다양한 도시의 각각 개성 있는 시티헌터 들로 전개해 나간 것이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일본의 유명 만화 잡지인 코믹 제논 5월호에는 '시티헌터' 드라마 화에 대한 소식이 속보로 전해지기도 했으며 '시티헌터' 한국판 주인공 이민호, 박민영, 구하라의 전격 인터뷰를 싣기도 했다. 시기 등의 상세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국판 '시티헌터'가 일본에서도 방영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또 국내에서 역시 드라마를 둘러싼 관심은 방영 전부터 높다. 특히 골수팬들은 원작만화에서 그려졌던 다소 자극적인 소재 등이 국내 드라마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대해 '시티헌터' 제작사 SSD 측은 "원작만화의 주인공 료와는 또 다른 개성을 지닌 한국적 캐릭터의 이윤성(이민호 분)이 그려질 것"이라며 "이를 테면 '007 제임스본드' 주인공의 기본적인 캐릭터는 그대로 유지하더라도 배우가 바뀌면 그 배우 나름대로의 매력이 더해지는 것처럼 한국판 '시티헌터'는 한국적 캐릭터로서 재탄생될 것이며 기본적인 이야기구조도 한국적으로 재해석 될 것으로 어쩌면 시티헌터 비긴즈에 가까울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 외에도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 등이 출연하는 SBS '시티헌터'는 SBS 수목 드라마 '49일'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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