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출신 김진 "한국이 날 버렸다" 눈물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1.05.02 09:37 / 조회 : 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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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쇼'에 출연한 김진(우)
그룹 디바 출신 디자이너 김진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연예계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떠나야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김진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여성전용 뮤직 토크쇼-러브송'(이하 '러브송')의 첫 회에 출연했다.

김진은 이 방송에서 "한국이 날 버렸다고 생각했다"고 발언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디바 활동 당시 내 의지와 상관없이 해체를 하면서 연예계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떠나야 했다"며 "연예계에 대한 그리움으로 한국 방송조차 보지 않았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진은 "우연히 듣게 된 인순이의 '거위의 꿈'이란 노래가 위로와 용기가 됐다"며 "아픔을 털고 디자이너로서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진은 최근 온미디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출연, 디자이너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러브송'은 첫 회 방송에서 평균 시청률 1.1%, 분 단위 최고 시청률 1.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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