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인'고현정 떴다..대형 쇼핑몰 '들썩'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1.04.29 19:15 / 조회 : 22619
  • 글자크기조절
image


'피부 미인' 고현정이 뜨자, 쇼핑몰이 들썩였다.


고현정이 29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뷰티북 '고현정의 결' 사인회에 참석했다.

고현정의 등장에 타임스퀘어 돔 내의 4개 층에 있던 방문객들이 함성을 지르며,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고현정은 이 자리에서 "안녕하세요. 고현정입니다"라고 공손하게 인사했다. 이어 "여기 이렇게 많은 분들 계셔요"라며 "제 팬이 아니라 혹시 쇼핑하러 오신 분들 아니냐"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고현정은 이날 책 구매자에 한한 사전 추첨에서 뽑힌 100 명의 팬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줬다. 고현정은 사인회를 진행하는 동안 미소를 지으며, 상냥하게 응대,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사전에 팬들이 몰릴 것을 감안하지 못한 주최 측의 미숙한 진행으로 카메라 기자들이 보이콧을 하는 등 오점을 남겼다.

이에 앞서 고현정은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고현정의 결' 출간 기념회에 참석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뷰티 노하우에 대해 털어놨다.

고현정은 "방송에 나오는 여배우들의 얼굴을 너무 믿지 말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다"며 "그 자체로 빛나는 아름다운 배우들도 있겠지만, 우리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수많은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그 장면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와 작업을 했던 분들께서 '현정씨가 결에 대해 많이 얘기하더라'라고 자주 말씀해 주셨다. '마음결' '숨결' 등 '결'이란 단어에 여러 가지 뜻이 있지 않나. 여성들에게는 잃지 말아야 할 단어 인 것 같았다"라고 책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책은 '고현정의 피부 속 깊은 이야기부터','365일 삶 자체가 내가 꾸민 피부 관리실이다', '이제 고현정 피부밖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고현정은 "주위에서 피부 관리법에 대해 자주 물어보셔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