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로열웨딩의 모든 것①

[★패션 톡(TALK)톡톡⑧]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1.04.29 08:5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윌리엄 왕자&케이트 미들턴,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 공의 결혼식, 고 다이애나비의 웨딩드레스(위쪽 좌측부터 시계방향), 온미디어 제공>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윌리엄 왕자와 그의 연인 케이트 미들턴이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1981년 고 다이애나 비와 찰스 황태자의 결혼식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황실 결혼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1900명의 VVIP 하객들이 초대됐으며, 결혼 행진이 진행되는 버킹검 궁 앞에서는 이를 보기 위해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구경꾼들로 넘쳐나고 있다.


글로벌 뉴스 채널 CNN을 통해 생중계 될 이번 결혼식은 전 세계 20억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온미디어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 '왕자의 아내' 케이트 미들턴의 드레스는?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웨딩드레스 스케치를 보내왔지만, '거장' 알렉산더 맥퀸의 수재자인 사라 버튼, 브루스 올드필드, 재스퍼 콘란 등 3명의 디자이너가 가장 유력한 후보에 오른 상태. 결혼식 전까지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고 다이애나 비는 1만 여개의 진주로 장식된 실크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무려 8m에 이르는 긴 뒷자락이 눈길을 모았던 이 웨딩드레스의 가격은 무려 9천 파운드, 한화로 약 1억 8000만 원을 호가한다.

엘리자베스 2세는 1947년 필립공과 결혼할 때 왕실 디자이너인 노먼 하트넬의 드레스를 입었다. 풍부한 아이보리 색상의 더치스 새틴과 흰 진주, 은색 실, 크리스털, 투명한 아플리케 툴 조화를 이룬 드레스로, 60년 전 디자인이라고는 상상도 못할 만큼 아름답고 완벽했다.

◆ "왕실의 비밀 레시피로 만든 초코 케이크"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서 공들인 웨딩 아이템은 웨딩케이크. 디자인을 전공한 신부 케이트 미들턴이 전통적이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로맨틱한 꽃 장식을 주문했다. 케이트 미들턴은 꽃 장식을 위해 디자이너에게 60~70가지 꽃 리스트를 전달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고. 이와 함께 비스킷 1700개, 초콜릿 17kg을 사용, 왕실의 비밀 레시피로 만든 초대형 초코 케이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