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주홍글씨' 마지막 촬영서 끝내 '눈물'

김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1.04.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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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이승연이 MBC 아침드라마 '주홍글씨'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승연은 5일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 '주홍글씨' 마지막 촬영 현장과 종방연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연은 "워낙 힘든 역할이라 우울증도 걸렸다"라며 "힘들어 하고 우울해하고, 슬퍼하고, 자책하고.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역할어서 힘들었어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이승연은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컷 소리가 떨어지자마자 눈물을 보였다. 이승연은 "엄청 시원할 줄 알았는데 사람들하고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보고 싶을 것 같아요. 또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종방연 현장에서 이승연은 "8개월 동안 1년 가까이 하다보니까 말로는 그런 얘기 잘 하잖아요. 식구 같고 또 보고… 진심으로 그런 걸 많이 느꼈고.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결혼 후 3년간의 공백을 가졌던 이승연은 지난 2010년 8월 '주홍글씨'로 컴백했다. 이후 이승연은 굴곡이 많은 여자 한경서 역으로 8개월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주홍글씨'는 지난 1일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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