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10월 전국체전 출전 안해.."연기에 집중"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1.03.30 11:56 / 조회 : 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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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 ⓒ이명근 기자 qwe123@


'복서' 이시영의 모습은 당분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30일 이시영의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의 정광성 실장은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시영이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어 "촬영이 예정된 작품들도 있고 정확한 시기를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당분간 권투경기 대회 출전은 없을 것"이라며 "배우가 본업이니만큼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연기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시영은 복싱 대회 우승으로 쏠린 관심에 적잖은 부담을 느껴왔다.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토로했으며 "영화 대신 복싱에만 초점이 맞춰진 게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지난 22일부터 예정된 영화 '위험한 상견례' 인터뷰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도 했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17일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가 끝난 뒤에도 인터뷰를 하지 않고 가려다 취재진이 몰리면서 "그동안 복싱과 관련해 인터뷰를 하지 않은 이유는 미숙할 뿐더러 다른 선수들에 실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부담스런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시영은 17일 열린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사회인 복싱대회인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48㎏급 우승과 지난 2월 서울지역 아마복싱대회인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어 '복싱 여신'으로 떠오르며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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