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김범수, 이소라 '제발'로 1위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1.03.27 19:30 / 조회 : 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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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가수 김범수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범수는 27일 오후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의 '제발'로 25%의 압도적인 지지 하에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김범수는 얼떨떨한 모습으로 "제가 더 잘해서 된 것은 절대 아닌 거 같고 오늘 너무 멋있었던 공연들이 많았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 가수들이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건모는 정엽의 '유어 마이 레이디'를 불렀고, 이소라가 박정현의 '나의 하루'를 불렀다.

윤도현이 백지영의 '대쉬'에 도전했으며 백지영이 김범수의 '약속'을 불렀다. 또 박정현이 김건모의 '첫인상'을, 정엽이 윤도현의 '잊을게'를 불렀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지난 20일 방송에서 김건모가 첫 탈락자로 결정됐으나 녹화 중단 소동과 제작진의 긴급회의 끝에 탈락 가수에게 재도전 의사를 묻는다는 새 규칙을 추가해 논란을 샀다.

이후 MBC는 '나는 가수다'를 두고 회의를 거듭, 24일 '놀러와'의 신정수 PD를 후임 연출자로 발표했다. 재도전을 수락한 김건모는 이에 자진하차했다. 제작진은 이날 '나가수'를 165분 방송으로 특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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