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지독한 아빠들, 남편감으로는 싫다"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1.03.22 11:56 / 조회 :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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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이 '나는 아빠다'의 출연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영화 '나는 아빠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최정윤은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두 아빠들을 보며 어떤 느낌을 받았나"라는 질문에 "어떻게 보면 모성애보다 부성애가 더 지독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이렇게 지독한 두 아빠들이라면 남편감으로는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윤은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감히 어떻게 연기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힘든 직업"이라며 "두 아버지의 치열함 속에 연기였지만 정말 곤욕을 치렀다. 생소한 직업을 맡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나는 아빠다'는 비리 형사 한종식(김승우 분)이 심장이식이 필요한 딸 민지(김새론 분)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그렸다. 오는 4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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