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김원희 듀엣무대.."노래는 안하시는게…"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1.03.22 00:33 / 조회 : 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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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방송화면


유재석과 김원희 콤비가 MBC '위대한 탄생'의 멘토들 앞에서 환상의(?) 듀엣 무대를 펼쳤다.


유재석과 김원희는 21일 방송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위대한 멘토 특집'(이하 '놀러와')에서 바이브와 장혜진이 함께 부른 '그 남자 그 여자'를 무반주로 선보였다.

두 사람은 저질 가성과 불협화음으로 멘토들은 폭소케 했다. 중간 중간 웃음을 참지 못하고 터뜨리던 멘토들은 웃음을 흘리며 평가에 임했다.

이은미는 유재석에게 "제가 좋아하는 재석씨의 모습은 이게 아니다"라며 마이크를 바꿔 잡는 버릇을 지적했다. 이어 김원희에게는 "당당해서 좋았다"는 호평을 내놨다.

신승훈은 "선곡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다"며 "마지막 '우리 둘이~'하는 하모니 부분이 최고였다"고 평했다.


방시혁은 "제가 정말 놀라운 것은 많이 맞춰볼 시간이 없었을 텐데 모든 멜로디 끝마다 둘이 똑같이 스냅을 넣는다는 점이었다"며 "팀을 보는 느낌이었다. 웃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굴하지 않고 진지하게 노래하는 원희씨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간단히 "살면서 노래는 안하시는 게 좋겠다"는 촌철살인의 평을 내놨다.

두 사람 가운데서는 유재석이 왕관 하나, 김원희가 왕관 두 개를 받아 김원희가 승리를 거뒀다. 이은미는 "근성을 높이 샀다"며 김원희를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태원 신승훈 이은미 방시혁 김윤아 등 '위대한 탄생'의 멘토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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