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2달만에 '심심타파' DJ 전격 복귀

국내활동 신호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3.17 09:51 / 조회 : 6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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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 기자 honggga@


걸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오는 21일 MBC라디오 '심심타파' DJ에 복귀한다.


1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규리는 오는 21일부터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 DJ로 복귀, 지난 1월 1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DJ 활동을 중단한 지 약 2달만에 마이크를 잡는다.

하차설까지 흘러나오던 시점에서 전격 복귀가 결정되면서, 그의 본격적인 국내 활동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신동이 홀로 DJ를 맡아오던 '심심타파'는 오랜 기다림 끝에 안방마님을 다시 맞이하게 됐다.

카라 멤버 3인의 전속계약 해지 논란 이후 국내활동을 중단한 박규리는 그간 더빙을 맡았던 애니메이션 영화 시사회 및 무대인사를 제외하고는 국내 활동을 하지 않았다.


박규리 뿐만 아니라 카라 멤버 전체가 국내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박규리의 복귀 선언이 카라의 국내 활동 복귀 신호탄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3인 측은 지난달 11일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그간 카라 멤버 전원은 국내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일본에서 주연을 일본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를 촬영했으며, 최근 일본 대지진 여파로 일본에서 출시 예정이었던 3번째 싱글 발매 계획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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