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양요섭, 장현승 구타·왕따설에 "소설일뿐" 해명

김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1.0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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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욱 인턴기자 dwyang@


아이돌그룹 비스트(윤두준, 양요섭, 용준형, 장현승, 손동운, 이기광)의 리드보컬 양요섭이 팀 내 왕따설을 해명했다.

양요섭은 8일 오전 4시 20분께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보고 있다며 "왜 이렇게 웃긴 글이 올라왔죠? 웃다가 배꼽 빠져서 잃어버렸어요"라며 글을 올렸다.


양요섭이 언급한 웃긴 글이란 한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윤두준이랑 양요섭이 주도해서 장현승을 따돌리고 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다. 작성자는 게시물에서 장현승이 멤버들에 의해 폭언과 폭력에 시달리고 있으며 무대에서조차 모욕을 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심지어 작성자 자신이 목격한 바에 의하면 장현승이 윤두준의 주먹에 얼굴을 맞는 등 구타까지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작성자는 "3자인 내가 봐도 윤두준을 죽여 버리고 싶다", "비스트의 팀 분위기는 최악이다", " 엔딩을 마치고 들어갈 때 다른 가수들의 따가운 시선을 느꼈는지 윤두준이 오버한다, 싶을 정도로 장현승의 팔을 잡고 챙겨주는 척 하더라. 완전 역겨웠다" 등의 말을 늘어놓았다.

이에 양요섭은 "이렇게도 소설을 쓰시는구나. 우와 고생하셨네요. 꽤 긴 글 쓰시느라!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라며 왕따설과 구타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네티즌은 "유언비어도 엄연한 범죄입니다", "괜한 오해로 힘들어하지 마세요, 파이팅!", "핸드폰 사진 찍기, 트위터에 사진 올리기, 콘서트 때 사소한 행동 등을 가지고 어떻게 이런 장문의 글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모르겠다", "정말 소설이 따로 없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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