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노개런티 영화 출연, 즐겁고 기뻤다"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1.01.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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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현빈이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에 노 개런티로 출연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제작 영화사봄, 감독 이윤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윤기 감독과 현빈, 임수정 외에도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재현 경기공연영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빈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이 다양한 장르, 소재의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해서 연기하는 것이 정말 행복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도 소재가 재미있었고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많은 분들이 똘똘 뭉쳐 만드시는 영화라 저도 그 사이에 한 사람으로 끼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빈은 "촬영하면서 영화를 만들고 연기한다는 것에 대해서 새삼 즐겁고 기쁘게 느꼈다"며 "영화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배우들이 연기할 수 있는 장들이 개선되고 배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연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경기공연영상위원회가 조성한 경기영상펀드를 통해 투자된 'G Cinema' 1호 작품. 결혼 5년차의 남녀가 이별을 앞두고 벌이는 마음의 숨바꼭질을 그렸다.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2011년 제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관심을 모았다. 오는 2월 2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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