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김정훈..女心설렌다!..2011년 ★들 '컴백'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12.29 10:02 / 조회 : 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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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김정훈 김래원 우연석 이재원(왼쪽부터 시계방향)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만큼 힘든 게 또 있을까.

조인성, 김정훈, 우연석, 이재원 등과의 헤어짐은 수많은 여성 팬들에게 그야말로 '생이별'이었다. 많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대한민국 남자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떠났던 별들이 2011년 대거 돌아온다.

먼저 활동 없이 입대 후 발매한 음반이 일본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한류스타로서의 변함없는 입지를 과시한 김정훈이 2월28일 제대한다. 지난 2009년 4월28일 현역 입대했던 그는 차세대 한류스타로 한일 양국이 복귀를 기다리는 스타다.

2000년 데뷔해 2005년 해체된 남성듀오 UN의 멤버로 활동하다 솔로로 전향한 김정훈은 연기와 노래를 병행하며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스타로 발돋움했다. 비록 연예활동을 위해 서울대 치과대학을 자퇴해야했지만, 김정훈은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답게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일본 방송에서 완벽한 일본어를 구사하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새로운 한류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김정훈과 함께 충무로가 기다리는 배우도 있다. 바로 내년 4월 전역을 앞둔 조인성이다. 전역을 앞두고 수많은 작품에 그의 이름이 오르내릴 만큼 조인성의 복귀에 영화계가 술렁이고 있다. 강동원의 입대에 이어 현빈까지 내년 입대를 앞두고 있어 조인성의 복귀는 남자배우 기근에 시달릴 영화계에 단비가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내년 1월 콘서트를 열고 재결합을 공식화한 클릭비의 우연석도 다음달 17일 소집 해제되며, 누나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김래원도 내년 8월 전역한다.

현역 입대했던 그룹 H.O.T의 이재원도 내년 3월17일 전역,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무엇보다 이재원은 앞서 사회로 돌아온 H.O.T 멤버들이 이재원의 제대 후 재결합할 가능성도 있지 않겠냐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의 제대가 더 기다려지는 것은 당연한 일.

과연 2년여의 공백기 후 돌아올 예비역 스타들은 방송 및 영화계에서 어떤 바람을 몰고 올까. 2011년 제대를 앞둔 별들의 컴백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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