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감우성 궁궐서 쫓겨나며 본격 2R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12.19 11:11 / 조회 : 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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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대하사극 '근초고왕'(극본 정성희, 유숭열 연출 윤창범)이 감우성이 백제 땅에서 쫓겨나면서 본격적인 2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근초고왕'에서는 계략에 빠져 어라하(왕) 비류왕(윤승원 분)을 시해했다는 누명을 쓴 부여구(감우성 분)가 백제 땅을 떠나 중국 요서지방으로 떠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부여구는 흑강공 사휼(서인석 분)의 충고에 따라 그가 내준 백제의 보물과도 같은 일월검을 갖고 중국으로 떠날 채비를 한다.

형제 같은 복구검(한정수 분), 파윤(강성진 분)과 함께 나선 부여구는 그러나 욱리하(지금의 한강)포구에서 해건(이지훈 분)과 부여산(김태훈 분) 일행에 붙잡히고 만다. 결국 부여구는 일월검을 해건에게 빼앗긴다.

부여구는 탈출을 시도하지만 이내 제압당하고, 해건과 부여산은 중국으로 가는 배 속에서 이들을 죽이기로 하고, 사휼의 소금장원이 있는 중국 요서지방 청하원으로 향한다.

하지만 부여국의 재건을 노리며 수적질로 연명하던 단범회가 이들을 급습한다. 동부여의 왕족인 위비랑(정웅인 분)과 위홍란(이세은 분)이 부여구 일행의 중국행을 알고 사휼의 장원과 교환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19일 방송 예고편에서 부여산이 부여구로 오해를 사고, 부여구 일행이 탈출하는 모습이 그러져 앞으로 극 전개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한편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세은은 이날 방송에서 얼굴 가득 수염을 한 채 남장을 하고 등장, 눈길을 끌었다.

위홍란은 단범회의 수장 위비랑의 동생이자 그의 책사로서 앞으로 극 전개에 모종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위홍란은 향후 근초고왕의 제2왕후가 될 예정이라, 극중 부여구 역의 감우성과 이세은의 러브라인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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