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김보경, 엄정화 울렸다

김그림과 파트 놓고 갈등, 끝내 탈락.. 심사위원도 안타까워해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09.04 08:32 / 조회 : 7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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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보경 예선전 참여 때, '슈퍼스타K2' 캡처>


대국민 오디션 엠넷 '슈퍼스타K2'의 참가자 김보경이 심사위원 엄정화를 울렸다.

김보경은 3일 오후 11시 방송된 '슈퍼스타K2-슈퍼위크 편'에서 타 참가자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했다.

첫 번째 그룹 미션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김보경은 두 번째 라이벌 미션에 도전하게 됐다. 라이벌 미션은 '슈퍼스타K2'에 참가자들끼리 비슷한 장르를 선보이는 이들이 같은 곡으로 경쟁을 펼쳐, 한 사람만 뽑힐 수 있다.

김보경은 '슈퍼위크 편'의 그룹 미션에서 조장으로서 책임감 없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김그림과 같은 조가 돼, 처음부터 위기를 예상케 했다.

둘은 합의 하에 '슈퍼스타K2'의 심사위원을 맡았던 켈리 클락슨의 'BECAUSE OF YOU '를 선곡, 파트를 나누며 라이벌 미션을 수행했다. 하지만 수행하던 도중, 김그림은 자신보다 동생인 김보경에게 여러 차례 파트를 바꾸자고 주문하며 혼란을 줬다.

김보경은 시간 내에 수행해야 하는 팝송을 여러 차례 파트를 바꾸는 것에 대해 부당하다고 지적했지만, 김그림은 끝내 자기 의사를 굽히지 않고, 또 다시 이기적인 행동으로 눈총을 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보경은 "경쟁이 심한 과정에서 이해할 수 있다"며 나이에 비해 성숙한 태도로 눈길을 모았다.

결국 라이벌 미션에서 2절을 부른 김보경 보다 돋보인 1절을 부른 김그림이 합격, 심사위원들 역시 안타까워했다. 박진영 심사위원은 김보경에게 "잘했지만 떨어진 것이다. 절대 꿈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엄정화 심사위원은 불합격 후에 눈물을 쏟는 김보경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엄정화는 김보경이 무대 밖을 나간 후에 결국 눈물을 닦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2'의 게시판에 "보경양, 힘내세요. 절대 꿈 포기 하지마세요", "김보경은 실력도 갖췄지만, 진정한 대인배. 당신이 우리의 '슈퍼스타K2' 입니다", "'슈퍼스타'라면 열정과 야망 포부도 좋지만 그 전에 사람에게 배려와 양보 존중 사랑 그런 것이 먼저 아닌가요", "김그림, 예선 때도 부른 곡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어려운 척 하질 않나. 파트 유리하게 바꾸질 않나' 등 글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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