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애만' 이규한·최여진 "시청률 아쉽다..이슈 중심됐으면"

일산(경기)=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07.20 14:32 / 조회 : 3605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규한과 최여진 ⓒMBC '볼수록 애교만점' 홈페이지


탤런트 이규한이 출연중인 시트콤의 시청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규한은 20일 경기 일산에서 진행된 MBC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연출 사화경 임 정아 강영선, 이하 '볼애만')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시청률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볼애만'은 서로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딸과 엄마, 그 사이에 낀 아버지 와 사위가 이루는 가정의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의 화합을 그리는 가족 시트콤.

최근 귀여운 '뻥쟁이' 수정 역으로 f(x) 멤버 크리스탈이 합류하고, 이규한과 최여진을 중심으로 한 러브라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한 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규한은 "배우라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는 직업인데, 아무대로 한 두분에게라도 더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내심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동료 출연자인 최여진은 "요즘은 재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 그런 것 같다"며 "저는 다만 '볼애만'이 사람들 입에 많이 올라서 화제의 중심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이규한은 "이슈의 중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최여진은 "이규한 씨와 함께 '우리 음주운전이나 마약을 해 볼까. 그럼 엄청난 화제가 되지 않을까'라고 농담하기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한과 최여진은 또 "앞으로 멜로 연기를 열심히 펼치면 혹 열애설로 화제가 되지 않겠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그럴 일이 없다. 여진 씨가 저를 때려서 폭행 시비가 나면 몰라도"라고 답해 간담회 자리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