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화제작 '이끼'에서 가요계 결산까지

[스타뉴스 플러스] 주간연예 핫클릭

봉하성 MTN PD / 입력 : 2010.07.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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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2주전부터 일기예보에서 장마의 시작을 알렸지만, 후덥지근한 날씨만 계속 되고, 비는 오지 않아 답답했는데요. 이제, 창밖으로 청량한 빗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이번 장마가 끝나면 땡볕더위가 시작될 텐데요. 한여름 무더위가 오기 전, 시원한 장마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스타뉴스플러스>도 시원한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1. 강우석의 야심작 '이끼'

지난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만화 <이끼>가 충무로의 큰손 강우석 감독에 의해 스크린 영상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찾아왔을까요? 한 번 보시죠.

2010년 최고의 화제작. 영화 <이끼>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대한민국 서스펜스의 새로운 장을 열 영화<이끼>.

영화는 가정과 직장을 잃은 주인공 해국이 아버지 별세 소식을 듣고, 음산한 기운이 가득한 한 시골마을을 찾아가면서 이야기는 시작 되는데요.

그런데 오늘 처음 만난 마을 사람들의 눈빛에서 무언가 석연찮은 감정이 느껴집니다! 아버지 장례식을 마치고 마련된 저녁식사자리. 순간, 마을 사람들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감돌지만 이장의 허락에 모든 불만은 수그러드는데요.

섬뜩한 카리스마로 마을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듯한 이장과 그를 신처럼 따르는 마을 사람들! 모든 게 의심스럽기만 한 상황!

이때, 아버지가 남긴 장부에서 모정의 거래를 발견합니다. 알면 알수록 더욱 얽히고 설킨 실타래처럼 꼬여만 가는 마을의 비밀.

덮으려는 자와 파헤치려는 자의 숨막히는 두뇌싸움. 과연 해국은 아버지의 사인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충무로의 큰손’ 강우석 감독이 ‘강철중’이후 2년 만에 선보인 영화 <이끼>.

그동안 코미디 영화에 강했던 감독이 매우 어두운 내용을 담은 심리드라마를 들고 왔다는 사실이 놀라운데요.

인터넷 상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원작만화<이끼>! 팬들이 많았던 만큼 만화를 뛰어넘어야하는 감독과 배우들은 큰 부담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특히 영화 속 중심인물인 40대와 70대의 이장 역할로 분한 정재영씨는 만화 팬들 사이에서 캐스팅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밀폐된 마을에서 변화무쌍한 감정을 연기해야했던 배우들. 아무리 대한민국 대표 명배우들이라도, 난감한 장면도 많았을 텐데요. 이런 당혹스러운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끝내, 촬영장을 이탈한 배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누구일까요?

감독과 배우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모험이었던 영화<이끼>!! 이분에게는 색다른 경험까지 안겨줬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명배우들이 뭉쳐 호연을 펼친 영화<이끼>. 원작 만화팬을 위한 애프터서비스가 아니라, 이 만화를 접하지 못했던 관객들을 위해 재탄생한 영화인데요.

무더운 여름 싸늘한 서스펜스 영화를 찾는다면, 영화 <이끼>,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2. 상반기 가요계 총정리

이제 7월이 시작되면서, 가요계는 2010년 상반기의 막을 내리고 하반기로그 무대를 옮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별들의 귀환으로 뜨겁기도 하고, 표절시비 논란으로 시끌벅적하기도 했던 가요계! 2010년 상반기 가요계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총정리 해봤습니다.

올 상반기, TV만 틀면 그녀들이 나왔다고요?

지난해 하반기 치열했던 걸그룹 전쟁. 우리는 정녕 그것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010년 걸그룹들은 더 파워풀해지고 화려해졌습니다.

지금 가요계는 그야말로 걸그룹의 춘추전국시대! 소녀시대, 원더걸스, 포미닛, 카라, 티아라, 에프엑스... 대기실에는 걸그룹으로만 꽉 찼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인데요.

9명의 국민여동생 소녀시대는 정초부터 형형색색 치어리더 유니폼을 입고 나와 전국의 오빠들에게 수줍게 사랑고백을 외쳤습니다! 덕분에 11만 7천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해 상반기 음반판매 2위를 기록했는데요.

또, 4월에 성숙한 소녀들로 변신한 ‘런데빌런’은 4만 5733장으로 3위에 올라 그야말로 가요계는 소녀시대였다는 사실을 각인시켰죠!

걸그룹의 활약하면 카라를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귀여운 이미지에서 한껏 성숙해진 카라는 ‘루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상반기 앨범 차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그녀들. 이제 그녀들이 없는 프로그램은 단팥없는 단팥빵으로 더 이상 시청자들의 눈을 끌 수 없습니다. 요즘, 그녀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잘 나가는 걸 그룹들. 남자 가수들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더 이상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소년은 없다! 대신 정대세도 울고 갈 짐승남 포스를 지닌 남성들만 있을 뿐이었는데요!

울퉁불퉁한 팔근육과 말벅지로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가 하면, 남자도 얼마든지 섹시해 질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옴므파탈적인 스모키화장과 파워풀한 춤! 거기에 순수소년임을 인증하는 해맑은 웃음까지. 안 넘어갈 여자 없겠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너도나도 식스팩 만들기 열풍에 합류했습니다! 슈퍼주니어의 이특 군도 王자 근육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제 더 이상 소년이 아닌 남자가 되어 돌아온 그들! 2~30대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상반기 음반 판매량 10위 권 안에 6자리를 꿰찼습니다. 소녀들과 짐승남의 대결, 그야말로 박빙이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올 상반기 역시 표절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는데요.

현재 이효리씨의 표절 기사만 600여개가 넘는 상황입니다. 지난4월 정규 앨범을 들고, 화려하게 컴백한 그녀. 그러나 얼마 후, 작곡가 바누스의 곡이 표절논란에 휩싸이고, 소속사는 데모곡이였다며 부인했는데요. 그리고 90일 후, 다시 그의 전곡이 표절이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번 일로 아이돌 그룹 틈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던 그녀의 카리스마는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는데요.

이일이 있기 얼마 전 <씨엔블루>의 히트곡 ‘외톨이야’도 표절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 이후,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씨엔블루>는 지금은 새로운 곡을 들고 나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우리 가요계에 만연해진 표절 불감증. 왠지 씁쓸한 느낌이 듭니다.

다가올 하반기 가요계는 더 이상 표절 논란이 없는 순수 창작곡들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3. '실력파 신인가수 강지혜' 별별인터뷰

요즘 대세는 이분이죠?! 남아공 월드컵의 히로인 박지성 선수! 많은 여자스타들의 애정공세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박지성 선수 향한 마음을 노래로 불러 화제가 된 신인가수가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지금 만나보시죠!

여과 없는 솔직한 입담! 카메라 앞에서 가식 없는 데뷔 1년차, 실력파 신예 강지혜! 풋풋한 그녀와의 솔직한 데이트 시작합니다~

2009년, 가슴 애절한 발라드를 들고 가요계에 처음 문을 두드렸던 그녀! 하지만, 쟁쟁한 아이돌 그룹에 가려져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하고 접어야만 했는데...

그리고 1년 후! 직접 곡에 참여하고, 한층 성숙한 노래실력으로 2집 앨범 once again 을 발표! 외모가 인기의 잣대가 되어버린 가요계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이번 곡은 박지성 선수를 향한 마음이 담겼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박지성 선수’에게 바치는 사랑의 세레나데! 어디 한번 들어볼까요?

그녀의 고백을 들은 박지성 선수! 좋아하죠.

시끌벅적한 월드컵 응원가 틈에서 가슴 따뜻한 발라드 응원가는 팬들에게 통했다! 그리고 ‘해바라기녀’ 라는 수식어까지 생겼는데...

직접 작사도 하고 노래도 하는 욕심 많은 그녀. 평소, 때와 장소 불문하고 노래연습도 열심이라는데...

이제 데뷔 1년차, 아직은 동료 가수들을 보면 신기하단다! 친하게 지내고 싶은 스타도 있을 것 같은데...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일도 많은 새내기 가수. 올해는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단다!

남자친구를 애타게 찾는 지혜양. 그래 좋다! 내친김에 남자친구 모집 광고를 내보자!

솔직하고 쿨한 성격에 실력까지 갖춘 예비스타 ‘강지혜’ 2010년 그녀의 질주가 기대되는데... 진정한 아티스트를 꿈꾸는 그녀의 도전은 계속된다!

그 어느 때보다 밝고, 누구보다도 힘차게! 올해는 ‘강지혜’라는 이름을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라며, 파이팅!

벌써 한해의 반이 지나갔습니다. 먹구름이 드리운 듯 안타까운 사건 사고가 많았던 상반기 연예가! 앞으로 남은 한 해 동안, 좋은 소식들만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타뉴스플러스는 다음 주를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활기찬 월요일 시작할 수 있길 바랄게요.

오늘 스타뉴스 플러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다시 찾아뵐게요.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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