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캇툰 "故박용하 사망, 너무 큰 쇼크..유감"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7.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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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일본 인기 아이돌그룹 캇툰(KAT-TUN)이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된 한류스타 박용하(33)의 갑작스런 죽음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캇툰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첫 내한공연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캇툰은 내달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단독공연을 갖는다.


이날 캇툰은 '한류스타 박용하씨의 사망 소식을 들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도 너무 큰 쇼크를 받았다"며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본에서 활동을 하셔서 여러 번 방송국에서 마주치곤 했다. 그래서 정말 유감"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캇툰은 "뵌 적이 있어서 그런지 더욱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멤버 아카니시진은 불참했다. 캇툰은 지난 2006년 싱글 '리얼 페이스(Real Face)'로 데뷔, 데뷔와 함께 일본 내 열풍을 일으켰다. 오리콘 차트 1위 석권, 발매 9주 만에 100만 장 돌파를 기록하며 2006년 유일한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2007년에는 골든디스크 4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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