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영화제 오늘(1일) 폐막…상상극장 '휴업'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07.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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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미쟝센단편영화제 포스터 ⓒ사진제공=미쟝센단편영화제 사무국


제9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이 1일 오후 6시 폐막식을 끝으로 8일 간의 여정을 마친다.

지난 6월 24일 개막한 제9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1일 오후 6시 서울 압구정동 CGV압구정에서 폐막식을 진행한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가득한 작품들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내 대표적인 단편 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행사 기간을 하루 연장함으로써 국내 경쟁 부문의 상영 횟수를 3회에서 4회로, 관객과의 대화를 12회에서 30회로 늘려 신인감독과 관객을 이어주는 힘을 더했다.

이날 폐막식은 진양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최동훈 대표 집행위원을 비롯해 박찬욱, 허진호, 김지운, 류승완, 방은진 감독 등 집행위원 및 심사위원과 엄정화, 유해진, 김민희, 신하균 등 명예심사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4만번의 구타' 부문 명예심사위원인 송승헌은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선에 진출한 61편의 심사 결과 또한 이날 발표된다. 본선 진출작들은 액션 장르 '4만번의 구타'와 사회적 관심을 다룬 이야기 '비정성시', 멜로 드라마 장르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공포 및 판타지 장르 '절대악몽', 코미디 '희극지왕' 등 각 부문으로 나뉘어 이날 심사 결과가 공개된다.

제 63회 칸 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됐던 '얼어붙은 땅'(감독 김태용)의 수상여부와 지난해에 이어 대상 수상작이 배출될 지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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