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혁-이다인 '결혼해주세요' 순수커플 탄생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6.25 15:06 / 조회 : 8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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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민 약골'로 떠오른 신예 성혁이 극중 파트너 이다인과 어쩔 줄 모르는 어색한 포옹 스틸을 공개했다.


KBS 2TV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에서 종대(백일섭)네 막내아들 강호 역을 맡은 성혁은 지난 20일 방송된 2회분에서 다혜(이다인)와 하룻밤을 보내는 '사고'와 과감한 노출로 눈길을 끌었다.

25일 공개된 어색한 사진은 강호가 하룻밤 사고 이후 다혜와 우연히 마주치고, 놀라서 도망치다 차에 치일 뻔한 다혜를 구하려다 얼결에 포옹까지 하게 되는 장면.

인연을 그냥 지날 칠 수 없었던 강호는 용기를 내 통성명을 요구하고, 다혜는 "난 선..수..다. 그날 일은 쿨하게 잊자"라고 응수하지만 말을 더듬는다.

하룻밤 사고를 치긴 했지만 강호의 순진한 캐릭터는 이미 아버지 종대에게 야단을 맞으면서도 억울함을 호소하는 장면에서 드러난 상황.


외박에 대해 다그치며 먼지털이를 휘두르는 종대에게 강호는 얻어맞으면서도 "구미호에게 홀린 것 같다"며 울먹인다.

오는 26일과 27일 방송분에서는 강호, 다혜 커플의 순진한 면모가 더욱 드러날 전망. 다혜는 강호 앞에서 선수인척 하지만 말을 더듬으며 도망치지만 강호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강호는 유일하게 말을 터놓는 가족인 형수 정임(김지영)에게 "어떤 여자를 만났는데, 구미호 같긴 한데, 자꾸 아른거린다"며 속내를 터놓는다.

한편 성혁은 지난 주 방송분에서 맞고, 코피 터지고, 구르고, 또 얻어맞는 굴욕 3종세트를 선보여 개그맨 이윤석을 넘어서는 20대 국민 약골이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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