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틴탑·미스A·9뮤지스..7월 새 아이돌 '빅뱅'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0.06.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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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씨스타, 틴탑의 리키, 나인뮤지스의 은지, JYP 새 걸그룹.


아이돌 행진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아이돌 열풍이 월드컵을 넘어 오는 7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미 이달초부터 활동중인 4인 걸그룹 씨스타를 비롯해 6월말 혹은 7월초 데뷔를 앞둔 6인 보이그룹 틴탑, 7월께 데뷔할 것으로 알려진 JYP의 새 걸그룹 미스A와 스타제국의 9인 걸그룹 나인뮤지스 등이 선배 아이돌과 거센 맞대결을 펼친다.

우선 케이윌 소속사가 내놓은 씨스타는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한 '푸시 푸시'로 지난 13일 '인기가요' 출연 등 왕성히 활동 중이다. 리드보컬 효린은 앞서 네티즌 45만명이 참가한 공개오디션에서 최다 득표, 장근석과 함께 삼성전자 옙송 '매직 드래그'를 발매하기도 했다.

효린을 비롯해 소유 다솜 보라로 구성된 씨스타는 또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박지성 선수의 공식 응원가 '위 네버 고 얼론'을 부를 예정이다.


'서태지 소년' 리키가 멤버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틴 탑 역시 7월을 뜨겁게 달굴 신예 아이돌 중 한 팀. 리키는 지난 2008년 서태지의 '휴먼드림' 뮤직비디오에 출연, 로봇아이와 인간아이 등 1인2역을 소화했던 소년이다.

10대 6명으로 구성된 틴 탑은 6월 말 또는 7월 초 강렬한 비트의 댄스곡으로 데뷔할 예정. 틴 탑은 또한 미국 MTV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음악팬들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 '바이스 가이드 투 에브리싱'(Vice Guide To Everything)의 아시아 차세대 아이돌 그룹편 주인공으로 발탁, 스타성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JYP도 원더걸스의 뒤를 이를 신예 걸그룹 출격 타이밍을 재고 있다. 15일 오전 2AM 조권이 자신의 트위터에 새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링크시켜 수면 위로 떠오른 이 걸그룹의 인원수와 데뷔 시기는 미정. 그러나 혜림이 원더걸스 새 멤버로 합류했을 때 화제가 된 동영상에 있던 2명이 이 그룹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권은 특히 트위터에서 'JYPE Pre-debut girl group [miss A]..'라고 적어 새 걸그룹 이름이 '미스A'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JYP측은 확답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밖에 제국의아이들 소속사인 스타제국은 7월말 김나라, 은지 등으로 구성된 신예 9인 걸그룹 나인뮤지스를 선보일 예정. 특히 멤버 은지는 지난 5월 LG 유니폼을 입고 열정적 댄스를 춰 전광판에 잡힌 후 '잠실 응원녀'로 불리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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