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의 도전' 이동국 부인 이수진 "쌍둥이 아빠 화이팅"

한은지 인턴기자 / 입력 : 2010.06.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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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 이동국이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게 돼 화제가 된 가운데, 부인 이수진 씨가 남편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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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씨 미니홈피



이수진 씨는 1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문구에 "인간의 힘으로는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운명의 시간, 모든 분들의 간절한 기도의 힘으로 하늘은 당신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는 글을 올려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 씨는 또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었겠지만 늘 재시-재아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다던 쌍둥이 아빠, 당신이 꿈을 이루면 당신은 누군가의 꿈과 희망이 된다"며 이동국의 대표팀 승선을 축하했다.

이동국의 부인 이수진 씨는 미스 하와이 출신으로 지난 1998년 지인의 소개로 이동국을 만나 7년의 열애 끝에 2005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수진 씨는 가수 은지원의 아내 이윤희 씨와 친자매 관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이 씨의 미니홈피에는 깜찍한 쌍둥이 자매의 모습과 두 딸에게 뽀뽀세례를 받는 이동국의 사진 등이 공개돼 있어 눈길을 끈다. 미니홈피를 찾은 네티즌들은 "완전 축하드린다" "열심히 응원할게요" "이동국 최고" 등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며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한편 허벅지 부상의 악재를 맞았던 이동국은 최종 엔트리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1998년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한편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한 이근호와 신형민, 구자철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23명의 진용을 갖춘 허정무호는 오는 4일 스페인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후 5일 남아공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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