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니' 홍조커플 레전드급 폭풍멜로 예고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5.27 14:47 / 조회 : 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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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커플' 천정명과 문근영의 '러브모드 10단계 프로젝트'가 완성될까.

천정명과 문근영은 KBS 2TV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김원석)에서 각각 기훈과 은조 역을 맡아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절절한 사랑 연기를 펼쳐왔다.

하지만 서로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는, 그래서 더욱 자신의 마음을 감추려고만 하는 두 사람의 절제된 사랑 연기가 극 중반을 넘어서까지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애끓는 사랑에 갈증을 토로해왔다.

하지만 마지막 4회를 남겨두고 26일 오후 방송될 17회 분에서부터는 천정명과 문근영의 '폭풍 멜로'가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여느 연인들과는 달리 설렘은 짧고, 아픔과 갈등은 길었던 '홍조커플'. 철저하게 빗장을 걸어뒀던 두 사람의 사랑이 눈물겨운 고백과 마음을 담은 진한 포옹 속에서 폭발하듯 포문을 열게 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된 '홍조커플'의 10단계 러브모드를 되짚어본다.

#1단계 "은조야" 운명적인 담장 만남

술에 취한 기훈(천정명)이 은조(문근영)에게 처음으로 "은조야" "배고파"라는 말을 했던 날. 은조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 남자 기훈에 대한 애틋함을 느꼈다.

#2단계 밥상… 첫 설렘

기훈을 위한 정성이 담긴 밥상을 차려준 은조. 하지만 이미 술에 취한 채 쓰러져 있는 기훈을 발견한다. 은조는 조심스럽게 그의 얼굴을 쳐다보며, 그의 얼굴을 만질 듯 말듯 바라보며 설렘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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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그 사람 이름을 불러본 적이 없어서…" 이별 눈물

아무런 말없이 은조의 곁을 떠나버린 기훈. 은조는 떠나간 기훈의 뒷모습이라도 보기 위해 이곳저곳을 헤맸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그리고는 강가에 홀로 앉아 처연한 눈물을 흘렸다.

#4단계 "그 사람이 돌아왔다" 8년 후 어색한 만남

기훈이 돌아왔지만, 효선(서우)이는 은조에게 기훈을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했다. 그래서 더 이상 다가갈 수도 없고, 다가가서도 안 된다는 결심을 하는 은조. 뒤돌아서 눈물짓더라도, 앞에서는 독설을 내뿜었다.

#5단계 "효선이에게 잘해줘" 깊어지는 애증

효선이가 기훈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은조와 기훈의 갈등은 깊어진다. 대성 참도가에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은조. 효선이의 고백을 듣게 된 후 더욱 독하게 기훈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노력했다.

#6단계 "그 사람이 있는 게 더 나아" 사랑 고백

그동안 마음 한 켠에만 쌓아둔 채 차마 내뱉지 못했던 기훈에 대한 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내는 은조. 절절한 사랑고백이건만, 아쉽게도 상대는 기훈이 아니라 자신을 우직하게 바라보는 정우였다.

#7단계 "너 하나면 된다!" 눈물겨운 포옹

은조를 사랑하면서도 자신의 상황 때문에 다가서지 못했던 기훈. 그러나 자신을 효선에게 밀어내려는 은조의 모습에 자제력을 잃고 결국 와락 은조를 안아버리고 만다.

#8단계 "이제 다 끝났다" 기훈의 비밀 고백으로 또다시 갈등

눈물겨운 포옹으로 인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던 은조-기훈의 사랑이 암초에 걸렸다. 은조가 구대성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이 홍주가였고, 홍주가의 아들이 기훈이라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 두 사람의 사랑은 또다시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9단계 "이제 봇물이 터지려고 해" 가슴 저린 버스데이트

위기를 겪고 난 후 오히려 마음이 평온해진 기훈. 숨길게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은조에 대한 부담감도 없다. 그래서 더욱 편안하게 그동안 못 다했던 사랑고백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마음껏 그녀에게 어깨를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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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단계 "................." 첫 키스?

기훈이 이제는 은조를 더 이상 놓치지 않겠다고 마음을 굳힌 것일까. 파르르 떠는 은조를 따뜻하게 안아 다독이고, 자신의 상처받았던 어린 시절까지 털어놓는다.

독기로 똘똘 뭉친 은조의 마음이 열리게 될지. 그리고 두 사람이 아름다운 키스신을 연출하며 못 다한 사랑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측은 27일 "초반에는 다소 설익은 듯 보였던 문근영과 천정명의 멜로가 이제는 다 여물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 레전드급 멜로가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마지막 4회 동안 '폭풍 멜로'가 불어 닥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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