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아름다운 파트너속 턱시도 '솔로부대'

한은지 인턴기자 / 입력 : 2010.05.11 10:23 / 조회 : 1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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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지브라 커플'을 향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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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카페 '아이러브사커'


지난 10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개인 블로그 등에는 '맨유 시즌 종료 파티'란 제목의 게시물이 연이어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부인들을 대동한 채 레드카펫을 밟는 맨유 선수들의 사진과 박지성의 독사진을 함께 올리며 "우리의 박지성도 솔로부대"란 익살스런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요 선수들이 레드카펫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검정색 턱시도를 차려입은 선수들은 각자 드레스 차림의 아름다운 부인이나 여자친구들과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 또한 깜찍한 나비넥타이를 멘 멋진 슈트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러나 그는 파트너 없이 홀로 등장했으며, 또 다른 사진에서는 파티가 열리는 가운데 소파에 나란히 앉아있는 박지성과 에브라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네티즌들은 저마다 "눈물의 남남커플" "둘이 찍힌 사진은 왠지 찡하기도 하다" "지성오빠 나라도 데려가요" 등 댓글을 달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서 예쁜 여자친구가 생기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성-에브라 사진은 시즌종료 파티가 아니라 올해의 선수상 레드카펫 사진"이라며 바로잡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일 스토크시티와의 최종전에서 4호 골을 터트려 유종의 미를 거둔 박지성은 11일 오후 3시쯤 귀국해 16일 있을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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